가비지한바가지!

from doodle 2008/12/03 22:29
와-

참 이해하기 힘든 하루다.
이런 지저분한 기분들을 모아 가비지한자루, 철퍼덕!

1.
방금전까지 내 뒤에서 메일체크하던 누구가
갑자기 짤렸다. 참..
30분후에 모두 모이라고해서 누구의 저위의 메니져는
누구. 누구. 누구누구. 그리고 누구가 be terminated되었다는
간단하고도 쉬우며 강한 어조의 말로 설명해주셨다.
참 쉽다, 세상.

(솔직히말하면 오늘 졸라쇼크먹었다 ㅠ ㅠ 비정한 놈들)

2.
연락이 안된다...

'무슨일일까' 한참을 기다리고 맘졸이고 걱정하고
'무슨일인거야!' 그러다 화도나고 속도상하고 갑갑하고 복장이터지고
'무슨일있겠지' 하지만 결국엔 내가 얼마나 dependent 했었던지 뉘우치고 다시 제자리.

두가지,
무조건 '믿어주기' : 언제든지 돌아올수 있도록 마음의 끈 놓지않기
'나의 중심'을 잃지말기: 내가 힘내서 빳빳하게 서있어야 내 어깨에 가끔씩 기댈수 있을테니까.

3.
다소 쌀쌀한 날씨에 아침저녁으로 길을 걸으면 눈물이 난다.
오늘아침 기차에서는 왼쪽눈에서 하도 눈물이 흘러대는게 불쌍해보였는지
세상에서 젤 못생긴 가방을 맨 아줌마가 나한테 휴지도 줬다.
처음에 그 아줌마가 앞자리에 앉았을때는 가방이 너무 심하게 못생겨서 살짝 아줌마까지 못생겨보였는데
그녀의 휴지한장에 천사처럼 예뻐보였다.

(췟, 간사하고 이기적인 인간)

4.
과거의 모습은 과거일뿐인데..
왜 자꾸 나는 그 과거의 모습만 기억나는지.
모든사람은 다 진화를 하길 마련인데 말이지.

5.
노래방가고싶다, 떡볶이먹고싶다.
이제 슬슬슬, 한국간다는 마음에 야호야호 설레이나보다.
12.21- 1.12 꽤 숫자들이 아름다운걸.

그래! (뭔가 다르지만) 이진법적이야. (*_  *;)
2008/12/03 22:29 2008/12/03 22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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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썬뎅 2008/12/07 18:07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엇 언제와!

  2. 썬뎅 2008/12/07 18:08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아 써잇구나 이 성격급한;;
    담언니도오는데 가티보쟈
    이번엔 얼굴좀 보여주라규~

    • nalong 2008/12/08 16:11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오오오오! 담언니도 오셔요!
      간만에 우리모여서 미치게 놀아야겠네~ 쿠훗훗훗!
      한 28일날 일욜날 모두 낮부터 모여서 커피먹고밥먹고술까지쫘르르- 노는거 어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