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종의 패턴이라면 패턴일수 있는데..
주기적으로 몇달에 한번씩 돌아오는것 같기도하고.
1 hibernation
요즘 딱 그런거 같아.
갑자기 피곤해지고, 사람을 멀리하고 집에 들어앉아, 막 뭐 읽을때 뭐 볼떄 '오아-' '뭐야!' '참나..' 등등의 감탄사를 정말 큰소리로 외친다거나, 이생각저생각하다가 결국에 잡소리를 글로 쓰다 멈추고 또 쓰다 멈추고, 친구들한테 전화하려고 핸드폰을 뒤적이다 그만두고, 특별히 무언가를 하진않고 그냥 티부이보고 인터넷으로 놀고 시간때우고.. 아 그렇다고 우울증이거나 병적인건 아니고 그냥 혼자있고 싶은거. 뭐 누구나 그런거. 주기는 있는데 그 기간은 때때로 달라서 가끔씩은 하루이틀 길게가면 일이주일.
2 productiv-e-riod
이 굴파는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또다른 패턴이 찾아오는데, 이 기간에는 '너무 시간을 낭비'했다는 그리고 한동안 '너무 비생산적'이었다는 죄책감 충만으로 똘똘 뭉쳐서, 뭔가 또 집중할수 있을만한 부잡스러운 일거리를 찾아 굶주린 사냥에 나선다. 이것도 일종의 패턴. 하지만 이 기간은 꽤나 productive하기 때문에 괜찮다!!! 이 기간에 만들어낸것도 꽤나 부잡스럽지만 나쁘지 않은것들이 많다. 특히나 1번기간이 길면길수록 2번기간의 productivity가 미친듯이 증가하기때문에 더 좋은것도 나오곤한다.
e.g.
멀마전에 목도리를 하나 떴는데 꽤.. 꽤.. 괜찮아. 마...맘에.. 쏘...쏘옥... 들어! 이 녀석도 이 productiveriod 에 나온녀석인데.. 아주아주 맘에 든다. 내가 또 손이 큰관계로, 이 숄은 실 3타래가 들어간 3미터짜리 (물론 구멍이 송송하지만)가 되어버렸다. 뭔가 크지만.. 큰게 좋다 쿠훗훗

e.g.
예전에 정말 우울할때 그려놓은 말도안대는 이 그림은.. 신뭐시기군께서 '그럴때 아트를 해라'라는 한마디에 자리를 박치고 나가 그린 (지금생각해보면 '왜 이런..' 이라는 의문점만 더 증폭시키는) 그림이다. 게다가 미완성인채로 일년이 지나가고있는걸보면.. 아마 끝낼생각은 아예없는듯. 언제 다음번 productiveriod 에 왕창 힘내서 이걸 완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.. 지금하는꼬라지로봐서는 그것도 힘들듯. (역시.. 마무리못하는 이 성격 ㅠ ㅠ)

e.g.
그 외의 매우 많은 음식과 음식과 음식들..


3 hy-per-iod
이게 끝나면 또 미친듯이 나가논다. 술먹고 놀고 놀고 또 놀고 집에와서 허무해하고..
그러다 자고 또 놀고 놀고 놀고 놀다가 지쳐서 집에와 허무해하고..
그러다 1번기간으로 돌아가는 일종의 패턴.
1 hibernation
요즘 딱 그런거 같아.
갑자기 피곤해지고, 사람을 멀리하고 집에 들어앉아, 막 뭐 읽을때 뭐 볼떄 '오아-' '뭐야!' '참나..' 등등의 감탄사를 정말 큰소리로 외친다거나, 이생각저생각하다가 결국에 잡소리를 글로 쓰다 멈추고 또 쓰다 멈추고, 친구들한테 전화하려고 핸드폰을 뒤적이다 그만두고, 특별히 무언가를 하진않고 그냥 티부이보고 인터넷으로 놀고 시간때우고.. 아 그렇다고 우울증이거나 병적인건 아니고 그냥 혼자있고 싶은거. 뭐 누구나 그런거. 주기는 있는데 그 기간은 때때로 달라서 가끔씩은 하루이틀 길게가면 일이주일.
2 productiv-e-riod
이 굴파는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또다른 패턴이 찾아오는데, 이 기간에는 '너무 시간을 낭비'했다는 그리고 한동안 '너무 비생산적'이었다는 죄책감 충만으로 똘똘 뭉쳐서, 뭔가 또 집중할수 있을만한 부잡스러운 일거리를 찾아 굶주린 사냥에 나선다. 이것도 일종의 패턴. 하지만 이 기간은 꽤나 productive하기 때문에 괜찮다!!! 이 기간에 만들어낸것도 꽤나 부잡스럽지만 나쁘지 않은것들이 많다. 특히나 1번기간이 길면길수록 2번기간의 productivity가 미친듯이 증가하기때문에 더 좋은것도 나오곤한다.
e.g.
멀마전에 목도리를 하나 떴는데 꽤.. 꽤.. 괜찮아. 마...맘에.. 쏘...쏘옥... 들어! 이 녀석도 이 productiveriod 에 나온녀석인데.. 아주아주 맘에 든다. 내가 또 손이 큰관계로, 이 숄은 실 3타래가 들어간 3미터짜리 (물론 구멍이 송송하지만)가 되어버렸다. 뭔가 크지만.. 큰게 좋다 쿠훗훗

e.g.
예전에 정말 우울할때 그려놓은 말도안대는 이 그림은.. 신뭐시기군께서 '그럴때 아트를 해라'라는 한마디에 자리를 박치고 나가 그린 (지금생각해보면 '왜 이런..' 이라는 의문점만 더 증폭시키는) 그림이다. 게다가 미완성인채로 일년이 지나가고있는걸보면.. 아마 끝낼생각은 아예없는듯. 언제 다음번 productiveriod 에 왕창 힘내서 이걸 완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.. 지금하는꼬라지로봐서는 그것도 힘들듯. (역시.. 마무리못하는 이 성격 ㅠ ㅠ)

e.g.
그 외의 매우 많은 음식과 음식과 음식들..
이건 화요일날 만들어본 오이컵잡채랑 꽤 옛날에 만든 호박고기전+표고고기전.
아 그러고보니 그때 같이 만든 꽃게탕,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다. (역시 자화자찬형;;) 내친구도 밥두그릇먹고 엄청 만족해했다. 후후후후후 생물 꽃게를 한 30초정도 노려보다가 칼로 찔렀을때는 솔직히 '꼭 이래야하는것인가' 싶었지만, 막상 그 꽃게에서 흐르는 츄르릅 주스로 끓여낸 그 비릿하지만 신선하기때문에 나는 그 찌-인-한 해물육수는... 당분간 잊지못할듯. 흠흠-
또 큰맘먹고 딸기 아이스크림도 한번 만들어봤는데,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지만 누가 조르지않는한 또 만들꺼 같지는 않다. 점점 아이스크림은 땡기지않는게.. 아아- 어른이 되어가는건가. 흠흠


3 hy-per-iod
이게 끝나면 또 미친듯이 나가논다. 술먹고 놀고 놀고 또 놀고 집에와서 허무해하고..
그러다 자고 또 놀고 놀고 놀고 놀다가 지쳐서 집에와 허무해하고..
그러다 1번기간으로 돌아가는 일종의 패턴.
*
최소한 내가 아는 몇몇은 나와 비슷한 또는 조금 다른, 그래도 패턴을 가지고 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.
후훗- 가능하면 그들과 패턴시기를 맞춰서 함께 잠수타고 함께 미치려고 노력하지만..
후훗- 가능하면 그들과 패턴시기를 맞춰서 함께 잠수타고 함께 미치려고 노력하지만..
가끔식 씽크가 안맞으면 꽤나 외롭다 ㅠ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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